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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연말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 한 해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해였는지 한 번쯤 돌아보게 되는 시기인데요. 이번 스페셜 톡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대중음악을 통해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해 봤습니다. 2021년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고, 또 어떤 노래들이 사랑을 받았을까요?
전통의 음원 강자들
올해도 전통 음원 강자들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K-POP 최초로 빌보드 Hot 100차트 1위를 달성한 'Dynamite'에 이어 올해 발매한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콜드플레이와 함께 작업한 'My Universe'가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음원 강자’라는 타이틀에 아이유를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겠죠. 아이유는 올해 초 발매한 'Celebrity'와 10월에 발매한 'strawberry moon'이 모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다시 한 번 아이유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헤이즈의 '헤픈 우연'과 악뮤(AKMU)의 '낙하(with 아이유)', 태연의 'Weekend' 등이 발매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입소문이 만드는 기적, 역주행!
올해 상반기의 키워드는 ‘역주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역주행 곡들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브레이브걸스의 'Rollin’'이 있었습니다. 'Rollin’'은 2017년 3월에 발매된 곡으로 올해 상반기에 입소문을 타고 본격적으로 역주행을 하면서 각종 차트 1위를 찍었죠. 또 'Rollin’'의 역주행으로 함께 주목을 받은 시티팝 스타일의 '운전만해'도 당시 시티팝 열풍을 타고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음원 강자 아이유도 올해 초에 역주행 곡이 탄생했었죠. 바로 2011년에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로 발매되었던 '내 손을 잡아'입니다. 2019년 콘서트에서 부른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10년만에 차트 역주행을 성공시켰는데요. 사실 이 곡은 발매 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었기에 ‘역주행’이라는 단어보다는 ‘재주행’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힙합씬에서도 역주행으로 돌풍을 일으킨 곡이 있었죠. 바로 디핵의 'OHAYO MY NIGHT'입니다. 작년에 발매한 곡이 올해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10월에는 멜론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하고 인기가요 1위 후보에도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역주행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와 디핵
다시 들어서 더 좋은 리메이크 곡들
역주행 열풍과 함께 리메이크 곡들도 큰 사랑을 받았죠. 그 중심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하듯, 매주 한 곡씩 발매된 리메이크 곡들도 매번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죠. 올해 방영된 시즌2에서는 '비와 당신'부터 시작해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슈퍼스타' '여전히 아름다운지' '회상' 등 90년대를 지나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향수에 젖을 법한 명곡들을 리메이크하여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 중 돋보이는 음반이 있었죠. 바로 레드벨벳 조이의 첫 솔로앨범인 《안녕(Hello)》입니다. 타이틀 곡인 '안녕(Hello)'를 비롯해서 1990~2000년대 명곡을 리메이크한 6곡으로 구성된 이 음반은 발매 당일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 전곡 차트인에 성공하였고, 평론가들의 호평과 함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디션 열풍은 계속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되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중에서 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가수로는 이무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63호 가수로 참가했는데요. 참가 당시 19세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각 라운드마다 탁월한 가창력과 편곡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최종 3위를 기록했죠. 이무진의 활약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더욱 빛났는데요. 특히 싱글로 발매한 '신호등'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7월 발매 후 8월에 멜론차트 1위를 비롯하여 각종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12월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출신으로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이무진
음악으로 돌아본 2021년, 어떠셨나요? 올해는 방탄소년단, 아이유를 비롯한 음원 강자들의 활약과 함께 역주행 곡들이 큰 화제를 낳았고, 리메이크 곡들의 인기와 더불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이무진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노래들이 우리 곁에 찾아올까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좋은 노래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연시가 되길 바랍니다.
전통의 음원 강자들
올해도 전통 음원 강자들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요. 방탄소년단은 K-POP 최초로 빌보드 Hot 100차트 1위를 달성한 'Dynamite'에 이어 올해 발매한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 그리고 콜드플레이와 함께 작업한 'My Universe'가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음원 강자’라는 타이틀에 아이유를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겠죠. 아이유는 올해 초 발매한 'Celebrity'와 10월에 발매한 'strawberry moon'이 모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면서 다시 한 번 아이유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헤이즈의 '헤픈 우연'과 악뮤(AKMU)의 '낙하(with 아이유)', 태연의 'Weekend' 등이 발매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입소문이 만드는 기적, 역주행!
올해 상반기의 키워드는 ‘역주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역주행 곡들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 중심에는 브레이브걸스의 'Rollin’'이 있었습니다. 'Rollin’'은 2017년 3월에 발매된 곡으로 올해 상반기에 입소문을 타고 본격적으로 역주행을 하면서 각종 차트 1위를 찍었죠. 또 'Rollin’'의 역주행으로 함께 주목을 받은 시티팝 스타일의 '운전만해'도 당시 시티팝 열풍을 타고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음원 강자 아이유도 올해 초에 역주행 곡이 탄생했었죠. 바로 2011년에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로 발매되었던 '내 손을 잡아'입니다. 2019년 콘서트에서 부른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10년만에 차트 역주행을 성공시켰는데요. 사실 이 곡은 발매 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었기에 ‘역주행’이라는 단어보다는 ‘재주행’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힙합씬에서도 역주행으로 돌풍을 일으킨 곡이 있었죠. 바로 디핵의 'OHAYO MY NIGHT'입니다. 작년에 발매한 곡이 올해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는데요. 지난 10월에는 멜론차트 10위권 안에 진입하고 인기가요 1위 후보에도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역주행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와 디핵
다시 들어서 더 좋은 리메이크 곡들
역주행 열풍과 함께 리메이크 곡들도 큰 사랑을 받았죠. 그 중심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하듯, 매주 한 곡씩 발매된 리메이크 곡들도 매번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죠. 올해 방영된 시즌2에서는 '비와 당신'부터 시작해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슈퍼스타' '여전히 아름다운지' '회상' 등 90년대를 지나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향수에 젖을 법한 명곡들을 리메이크하여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올해 발매된 리메이크 앨범 중 돋보이는 음반이 있었죠. 바로 레드벨벳 조이의 첫 솔로앨범인 《안녕(Hello)》입니다. 타이틀 곡인 '안녕(Hello)'를 비롯해서 1990~2000년대 명곡을 리메이크한 6곡으로 구성된 이 음반은 발매 당일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 전곡 차트인에 성공하였고, 평론가들의 호평과 함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디션 열풍은 계속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되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중에서 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가수로는 이무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무진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63호 가수로 참가했는데요. 참가 당시 19세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각 라운드마다 탁월한 가창력과 편곡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최종 3위를 기록했죠. 이무진의 활약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더욱 빛났는데요. 특히 싱글로 발매한 '신호등'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7월 발매 후 8월에 멜론차트 1위를 비롯하여 각종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이후, 12월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출신으로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이무진
음악으로 돌아본 2021년, 어떠셨나요? 올해는 방탄소년단, 아이유를 비롯한 음원 강자들의 활약과 함께 역주행 곡들이 큰 화제를 낳았고, 리메이크 곡들의 인기와 더불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이무진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노래들이 우리 곁에 찾아올까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좋은 노래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연시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