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그의 음악세계...

2007.10.26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그의 음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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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OST를 일본 영화 음악계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맡아 화제다. 이미 음악 팬들에게는 너무도 유명한 히사이시 조가 한국 드라마의 OST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히사이시 조 만의 특유한 동양적인 섬세함과 드라마가 딱 떨어져 맞아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며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음악감독으로서 널리 알려진 히사이시 조가 매우 뛰어난 음악가라는 사실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이 생길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히사이시 조 그의 명성을 드높인 계기가 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원령공주', '하나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의 음악을 맡아 인스트루멘틀 뮤직의 분야에서는 일인자로서의 흔들림 없는 위치를 확립하였다.


히사이시 조 그의 대표 영화음악들…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1997]
그의 명성은 베니스 영화제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모노노케 히메'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받음으로써 국제적으로 알려졌는데, 신비로운 대자연의 풍경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히사이시 조 특유의 간결한 소품 등으로 강약을 조절하며 영화 특유의 토속적인 리듬을 음악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ㅁ 관련악보 : [원령공주OST] - '아시타카와 산(Ashitaka And San)', '원령공주(Princess Mononoke)'

이웃집 토토로 [1988]
'토토로, 토토로...토토로,토토로'하면서 반복되는 주제가를 한번쯤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히사이시 조의 팬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가 있다면 무척이나 간단한, 마치 동요 같은 이 음악은 동요와 너무나도 닮아있기에 청취자들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히사이시 조는 ‘이웃집 토토로’에서의 느껴지는 어머니의 따뜻한 느낌과 시골의 풋풋한 정감 등 누구나가 느낄 수 있는 옛 정서를 OST를 통해 모두 담아 내었다.
ㅁ 관련악보 : [이웃집 토토로 OST] - '해질녘의 바람', '오월의 마을', '고양이 버스', '메이가 없어'
                                                     '산책(Opening)', '이웃의 토토로(Ending)','녹나무의 전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
히사이시 조의 초기 작품인 이 OST는 현재 그의 음악 스타일과 달리 전자악기와 키보드 사운드를 사용했다.지금의 히사이시 조와 큰 차이점이라면 세련된 편곡(풀 오케스트레이션)과 믹싱으로 이루어진 최근의 사운드트랙과 달리 간략한 악기 구성으로 이루어진 곡이나 관현악 편곡들, 멜로디가 강조되지 않은 진행의 곡이라는 것이다.
ㅁ 관련악보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OST] - 'Nausicaa of the valley of the wind'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히사이시 조와 미야자키 하야오 콤비의 일곱 번째 작품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두 감독의 모든 특징이 여실히 녹아들어 있는 영화다. 곡들은 히사이시 조의 음악에 대체로 그렇듯 스케일 큰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역동적이고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피아노, 키보드로 표현되는 특유의 긴장감과 서정적이며 때론 장난스럽기까지 한 밝고 가벼운 멜로디는 극의 내용과 상황에 적절히 배치되어 영화에의 깊은 몰입을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모든 음악들은 그 제목에 걸맞게, 영화의 각 장면들을 눈앞에 선명하게 불러올 정도로 시각적인 이미지를 제공해준다.
ㅁ 관련악보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 'Always With Me(piano ver.)', '또 다시', '그날의 강'
                                                                   '언제나 몇번 이라도'
                                                                   'The Name of Life(Inochi no Namae)'
                     [Encore] - '어느 여름날(One Summer's Day)'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모노노케 히메'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들려줬던 일본적인 정서의 음악 대신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히사이시 조는 옛날 유럽의 무도회를 연상시키는 음악을 선보였다. 왈츠와 미뉴엣, 랩소디와 녹턴 등 다채로운 양식을 차용한 아름다운 음악들은 애니메이션 속의 마법세계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울렸다.
ㅁ 관련악보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 '인생의 회전목마', '사랑이야', '공중산책'
                                                             '인생의 회전목마(클라리넷 3중주)'
                                                             '인생의 회전목마(관현악)'

웰컴 투 동막골[2005]
'웰컴 투 동막골'의 OST는 세계 영화 음악계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제작 참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히사이시 조는 특유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살린 음악을 통해 휴머니티 가득한 판타지 '웰컴투 동막골'에 녹여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타이틀 허밍을 불렀던 그의 딸이 성장해 '웰컴 투 동막골'의 오프닝 허밍을 장식해 이 영화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착을 보여줬다.
ㅁ 관련악보 : [웰컴 투 동막골 OST] - 'A Waltz Of Sleigh'

태왕사신기[2007]
수백억의 제작비와 히사이시 조의 음악참여로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그의 고유의 음악 스타일을 살린 웅장하고 깨끗한 느낌의 음악으로 드라마의 판타지한 영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감정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엔딩 타이틀곡인 ‘천년연가(千年戀歌)’는 히사이시조의 작곡에 동방신기의 노래가 만나 최상의 화음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근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ㅁ 관련악보 : [태왕사신기 OST] - '태왕사신기(Opening)', '천년연가', '허락(許諾)'
                                                 '수지니의 테마(Piano Solo)'

<그외 관련악보> [붉은돼지 OST] - '머나먼 시대를 찾아서(관현악)'
                          [기쿠지로의 여름 OST] - 'Going out'
                          [마녀배달부 키키 OST] - '바람의 언덕', '마을의 밤', '엄마의 빗자루'
<관련상품> 바다# - '히사이시조 악보 모음집'



화제작을 담당한 음악가가 아니라, 화제작에 음악을 넣어 명작을 만들어낸 음악가.

그의 음악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의 음악이 영상과 지극히 잘 어우러지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역동성과 따스함을 동시에 표출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표현하는 음악은 다채로운 감정의 섬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으며 그로 인해 영상을 보는 이들의 상상력은 자연스럽게 자극된다. 그것이 바로 히사이시 조가 들려주는 음악의 매력이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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