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곡 이란 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곡을 말합니다.
피아노는 악기의 특성상 연탄 연주가 가능한 유일한 악기죠.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 연탄곡들을 올 해에 꼭 한번은
사랑하는 이, 좋아하는 이들과 함께 연주해 보는게 어떨까요? ^^

#1. 젓가락 행진곡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멜로디.. 젓가락 행진곡은19세기 낭만시대의 프랑스 무명인 "아르튀르 드 륄리(Arthur de Lulli) " 라는 사람이 1877년에 당시 16세의 나이로 피아노를 위한 2인의 연주를 위해 작곡한 곡인데, 젓가락 행진곡 이란 명칭이 붙은 이유는 손가락 모양이 꼭 젓가락 같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 한다. 젓가락 행진곡은 여러 세기를 넘어 연주되며 여러 버전으로 편곡이 되어 왔는데 가장 최근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재즈버전으로 편곡한 ‘젓가락 행진곡’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주되어 지고 있다. [동영상 연주곡]젓가락 행진곡(재즈버전)

ㅁ 관련악보 :Arthur de Lulli - '젓가락 행진곡'
                    김광민,이루마[수요예술무대 中] - '젓가락 행진곡(재즈버전)'


#2. 학교 가는 길

따뜻하고 섬세한 연주를 통해 서정적인 멜로디를 전달하여 우리들의 감성의 휴식처가 되어준 김광민이 5년간의 정적을 깨고 2007년에 낸 앨범 [time travel-시간여행]에 담긴 곡이다. 그 중 유일하게 김광민 자신이 작곡한 ‘The Way To School-학교 가는 길’은 그의 아직 순수한 소년 같은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이 연주곡은 등교 길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으며 발랄함, 경쾌함이 통통 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연탄곡으로 기분좋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이다. [동영상 연주곡] '학교가는길'-김광민&이루마

ㅁ 관련악보 :노영심,김광민[無言歌 (3집)] - '학교 가는 길'
                    김광민,이루마[수요예술무대 中] - '학교 가는 길'


#3. Flying Petals(Piano Duet) -‘봄의 왈츠’OST

'Flying Petals’는 드라마’겨울연가,’여름향기’, 그리고 ‘봄의 왈츠’, 영화 ‘실미도’, ‘올드 보이’, ‘혈의누’, ‘안녕,형아’ 등의 OST를 작곡한 피아니스트 이지수가 만든 곡으로, ‘봄의 왈츠’에서 서도영과 다니엘 헤니가 서로 우정을 나누며 듀엣으로 멋지게 연주했던 곡이다. 경쾌하면서도 봄날처럼 따뜻하고 로맨틱한 곡으로 악보바다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영상 연주곡]Flying Petals 연탄버전 ㅁ 관련악보 :이지수[Love Poem(2집)] - 'Flying Petals(연탄&독주)'                                                           'Flying Petals(관현악)'

#4. 상륜소우사수련탄 (湘倫小雨四手聯彈) -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영화<말할 수 없는 비밀>은 중화권 최고의 인기가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인 '주걸륜'이 각본, 감독, 주연까지 맡은 감독 데뷔작이다. 14살에 겪었던 자신의 첫사랑 경험담을 소재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만들어 낸 것.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만났을 뿐 아니라 피아노 연탄곡 ‘상륜소우사수련탄 (湘倫小雨四手聯彈) ‘을 통해 비밀스러운 사랑 속으로 한 발짝 들어가고, 또다시 피아노를 통해 운명의 재회를 한다. 이 영화의 주 소재가 피아노인만큼 이 연탄곡 뿐만 아니라 영화 OST 전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영상 연주곡]상륜소우사수련탄 (湘倫小雨四手聯彈)[연탄곡]

ㅁ 관련악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 '상륜소우사수련탄 (湘倫小雨四手聯彈)[연탄곡]'
                  '부여자(父與子)','로소우(路小雨)','Ride With Me','소우사립가백 I(小雨寫立可白 I)'
                  '소우사립가백 II(小雨寫立可白 II)','두금(斗琴)','不能說的秘密','각답차(脚踏車)'
                  'Secret(Slow Ver.)','조조(早操)'


#5. ‘Magic Waltz’ , ‘Danny's Blues’ -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OST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한 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 없이 대형 기선에서만 살아온 한 천재 피아니스트의 삶을 그린 영화로 영화사의 획은 그은 걸작 <시네마 천국>의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가 만든 영화다. 이 영화의 OST는 영화음악의 거목 이탈리아 작곡가 '엔리노 모리꼬네(Ennio Morricone)'가 참여하여 유명한데 수록 곡 중 주인공이 폭풍으로 심하게 흔들리는 배 안에서 전혀 흔들림 없이 연주하는 곡인 “Magic Waltz”는 본래 연탄곡 이었으나 영화에서는 독주곡으로 연주되었다. [동영상 연주곡]Magic Waltz

ㅁ 관련악보 :The Legend Of 1900(피아니스트의 전설) OST - 'Magic Waltz[연탄&독주]',
                    'Danny's Blues[연탄곡]', 'Playing Love'


#6. ‘Handkanten Act’- 영화 ‘포미니츠(4 Minutes)’ OST

어린 시절 받은 학대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젊은 천재가 나이 든 스승의 따뜻한 가르침으로 세상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는 내용의 영화 ‘포 미니츠(Four Minutes)’는 심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피아노 선율과 절묘하게 접목시키며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이다. 행위예술로 까지 느껴지는 주인공의 연주에서 기존 영화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크로스 오버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다뤄 아주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극 중 정서적으로 불안한 주인공이 이성을 잃고 연주하고 이 때 그녀의 선생이 그녀의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깨닫게 되는 장면에서 연주된 곡이 ‘Handkanten Act’란 연탄곡이다. [동영상 연주곡]Handkanten Act

ㅁ 관련악보 :'포미니츠(4 Minutes)’ OST - 'Handkanten Act(Jan Tilman Schade)'


#7.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Piano Concerto No.2 (3악장 中)' - 노다메 칸타빌레 OST

괴짜 천재 음대생들 다룬 일본의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명곡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잘 섞어 클래식은 지루하다는 개념을 깨주며 일본 내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클래식 붐을 불러 돌풍을 일으켰다. 이 드라마는 유명한 클래식 곡들을 들려주며 뉴에이지, 영화 OST 등에만 국한되어 있던 일반인에게 클래식이란 장르를 보다 가깝게 느끼며 연주할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존재이다. 극 중 노다메와 치아키가 두대의 피아노 연주하는 ‘Sonata for two piano in D Major K.448’은 모짜르트가 생애에 단 한 곡만 만들었다는 피아노 합주곡이다. [동영상 연주곡]'Sonata for two piano in D Major K.448'

ㅁ 관련악보 :노다메 칸타빌레 OST - 'Sonata for two piano in D Major K.448[연탄곡]'
                  'Piano Concerto No.2 (3악장 中) [연탄곡]','Oboe Concerto in C Major1,3악장中'
                  '유쾌한 장난','사랑의 인사','아름다운 황혼','우리모교'
                  '노다메 방귀체조 송','Orchestersuite Nr2 BWV 067 VII Badinerie'
                  'Piano Concerto No.2 in Cminor Op.18 1악장中','Chopin Etude Op.10 No.4 中'
                  'L'isle Joyeuse(기쁨의 섬) 中','Sonata in A Minor D.845 Op.42 中'
                  'Grand Sonata No.2 (Op.22 中)','SYMPHONY NO.7 OP.92 (1악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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