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악보 / / 4P
난이도
원곡이 지닌 쓸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끌어올리고자 편곡하였습니다.
도입부는 Cm 조성으로 시작하여 정적인 반주와 함께 무거운 정서를 조심스럽게 풀어냅니다.
곡이 진행되면서 반주는 점차 확장되고, Eb 조성으로의 전조를 통해 억눌러 있던 감정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듯 서정적 밀도를 높입니다.
감정의 고조 이후에는 반주가 다시 처음의 형태로 회귀하며, 잔잔하고 담담하게 곡을 마무리합니다.
또한, 선법을 활용한 화성 진행을 곡의 중간중간에 배치하여 섬세한 감정의 결을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