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해져 간다
저 만치 멀어져 간다 이젠
잡을 수 조차 없는데
오늘도 그댈 부른다
내 입가에 그대 맴돌 때마다
내 귓가에 그대 들릴 때마다
또 다시 그대를 꺼내어 본다
사랑한 기억을 더듬어가
어느새 내 눈물이 내린다
이렇게 그대가 온다
그리워져 간다
점점 더 깊어져 간다 이 밤
닿을 수 조차 없는데
오늘도 난 그댈 부른다
마음속에 그대 가득 차올라
머릿속에 추억이 불타올라
또 다시 그대를 꺼내어 본다
사랑한 기억을 더듬어가
어느새 내 눈물이 내린다
이렇게 그대가 온다
애써 참으려 해도 그댄
두 뺨 위로 흐른다
애써 보내려고 해봐도
이 밤 결국 그댄 내 곁에
또 다시 그대가 내게로 온다
차가운 이별을 노래한다
어느새 내 마음이 젖는다
이렇게 그대가 온다
조금씩 그대가 간다